지하철 타고 대전여행
대전 지하철 타고 가볍게 떠나는 소소한 여행!
지하철 여행
중앙로역(1)
대전 여행의 중심, 중앙로역 첫번째 이야기
빵의 도시로 더욱 주목받는 도시 대전! 대전은 경부, 호남전라선으로 전국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뚜벅이 여행자들도 더욱 쉽고 가깝게 찾을 수 있는 도시이다. 뚜벅이 여행자라면 대전에서는 지하철을 이용해 쉽게 여행할 수 있다. 대전의 북서쪽 반석에서 남동쪽 판암까지 이어지는 1호선은 월드컵경기장, 현충원, 유성온천, 정부청사와 시청, 중구청, 대전역KTX/SRT 등을 거친다.
이 코너에서는 지하철 노선을 따라 대전을 여행하는 법을 소개한다.
△ 성심당 본점과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로 향하는 중앙로역 2번 출구
시작은 중앙로역이다. 대전역과 중구청역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대전에게 ‘빵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안긴 성심당 본점이 위치한다. 이 지역은 한때 대전에서 가장 번화가였으며 지금은 대전 원도심 여행의 중심지이다.
#01 대전근현대사전시관
옛 충남도청 대전 근현대 역사를 한눈에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은 지하철역으로 따지면 중구청역에 좀 더 가깝지만 대전 원도심 여행을 이야기하려면 이곳을 빼놓을 수 없다.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은 대전 원도심 여행의 시작이다. 대전역과 직선으로 마주 보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전 대표 축제인 ‘대전 0시 축제’가 이 길을 중심으로 열린다.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은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전시관으로 1932년 건축된 옛 충남도청사 본관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이 건축물은 당시 지어진 것 중에서 보기 드물게 원형이 잘 보존된 근대문화유산으로 꼽힌다.
△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의 고풍스러운 입구
△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로비의 아치
이곳은 근현대 한국을 다룬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도 많이 활용되었다. 영화 <서울의 봄>, <변호인>,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경성크리처>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는 구한말 대전의 구국운동, 근대도시 대전의 탄생과 성장, 근대 대전의 모습, 한국전쟁과 이후 대전의 발전상 등이 다양한 시청각 자료 등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상설로 운영되는 근현대사전시관 외에도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특별전이 열린다.
△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의 상설전시관 전시물
△ 대전근현대사전시관 특별전시관 [유성온천 전성시대]
2024년 12월24일부터는 [유성온천 전성시대]가 특별전으로 열리고 있다. 때수건을 상징하는 초록색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대표 포스터와 과거 유성온천을 보여주는 전시물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의 복도. 사진 촬영장소로 인기 있다.
오랜 건축물이 주는 고즈넉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젊은 세대들에게는 사진 명소로도 손꼽힌다. 격자무늬 창살이나 로비의 아치 문양, 묵직한 중앙계단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창살로 비치는 자연광과의 조화가 멋지다.
info >
- 위치 : 중구 중앙로 85
- 개관 : 10:00-19:00 (3-10월, 그 외 18:00까지)
- 정기휴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 : 042 270 4536
- 찾아가기 : 중앙로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지하상가로 이어져 있어 한 여름에도 시원하게 걸어서 이동 가능
#02 목척교와 대전천
독특한 디자인으로 야경 명소 등극
목척교는 동구 중앙동과 중구 은행동을 잇는 대전천의 교량이다. 경부선이 개통된 이후 대전역 앞이 발달하면서 부설된 다리로 100년 넘게 현재 자리에 있는 역사깊은 교량이다. 현재는 대전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건축물 중의 하나로 꼽힐 만큼 유니크한 디자인 덕분에 원도심 여행의 이정표가 되는 다리로 꼽힌다.
원래 나무 다리였는데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한 1932년 콘크리트 교량으로 탈바꿈했다. 6.25 전쟁 시에는 목척교가 피란민으로 북적이며 ‘만남의 광장’ 역할을 했던 기록도 남아있다. 1970년대에는 시멘트로 복개하고 고층상가를 세우기도 했으나 2008-2009년도 모두 철거함으로써 다시 다리의 역할을 찾게 되었다.
△ 목척교에서 바라본 대전천
△ 대전천 남쪽 풍경
대전천은 남대전과 북쪽의 갑천을 이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봄에는 벚꽃 명소이기도 하다.
목척교를 기점으로 서쪽으로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이, 동쪽으로는 대전역이 위치한다. 지하철1호선 중앙로역 여행은 목척교와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을 사이에 두고 동선 짜기를 추천한다.
info >
- 가는 법 : 중앙로역 1, 9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중앙로 지하상가가 목척교까지 이어진다.
* 이 글과 사진은 2025년 6-7월에 취재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여행하는 시기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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