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대전
이달에는 어떤 여행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달의 대전
[8월] 밤이 아름다운 도시, 대전
이열치열 잠들지 않는 8월의 밤
8월의 대전은 잠들지 않는 시간이다.
뜨거운 여름밤을 이열치열 더 뜨거운 열기로 채우는 대전 0시 축제(대전잇슈 참조 )가 열린다.
8월 대전 여행은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 <대전 0시 축제>와 함께 잠들지 않는 여름 대전 야경 명소로 함께 본다.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운 대전의 명소에서 순간의 소중함을 만끽해 본다.
#1. 대동하늘공원
노을이 아름다운 언덕
대전시 동구 대동역 부근에 위치한 대동하늘공원은 대전광역시에서 대표적으로 추천하는 야경 명소다. 나즈막한 산 위에 이국적인 풍차가 놓여있다. 풍차가 놓여지게 된 것은 2008년 도시재생사업의 결과였다. 사업 기간 중 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 벽화와 조형물 등이 설치되었다. 꿈돌이, 꿈순이가 있는 빨간 풍차는 작지만 특색있는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마주하는 일몰 순간이 특별하다. 발 아래 대전 원도심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다행스럽게도 큰 건물이 시야를 가리지 않는 덕분에 활달한 도심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
멀리 서쪽 산 아래로 해가 지는 순간은 경건하기까지 하다. 일몰 후 붉은 여운이 하늘을 뒤덮고 발 아래 은하수처럼 불빛이 하나둘 들어오는 순간도 아름답다.
대동하늘공원에는 일몰 시간이면 동네 주민들은 물론 외국인 여행자들도 이곳을 찾는다. 대전역하고도 가까워 대전을 떠나기 전 마지막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info > 대동하늘공원
- 위치 : 동구 동대전로110번길 182
- 입장료 : 무료
- 가는 법 : 대동역 8번 출구 도보 20분 (대전역 택시 이용시 7,000원. 대동하늘공원 입구 계단 아래까지 택시 운행)
#2. 목척교와 원도심
소박하지만 느낌있는 원도심의 이정표
목척교는 동구 중앙동과 중구 은행동을 잇는 대전천의 교량이다. 경부선이 개통된 이후 대전역 앞이 발달하면서 부설된 다리로 100년 넘게 현재 자리에 있는 역사깊은 교량이다.
현재는 대전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건축물 중의 하나로 꼽힐 만큼 유니크한 디자인 덕분에 원도심 여행의 이정표가 되는 다리로 꼽힌다.
저녁 일몰 무렵 조명이 들어오면 다리는 또 다른 분위기로 바뀐다. 지나다니는 차와 사람들마저도 풍경이 된다. 어느 각도로 찍어도 예술이다.
대전천은 버드나무가 많아 여름에도 싱그럽다. 저녁이면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하는 쉼터이다. 봄에는 벚꽃 명소이기도 하다. 사진 명당은 목척교 남쪽 인도교인 은행교에서 바라보는 목척교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대전천변과 커플브릿지까지 산책하며 돌아보기 좋다.
info >
- 가는 법 : 목척교는 지하철 대전역과 중앙로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어느 역에서든 도보 3분이면 닿는다.
#3. 엑스포 다리,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갑천 위로 흐르는 찬란한 빛의 향연
좀 더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엑스포 다리가 보이는 갑천변으로 가자.
엑스포과학공원 광장과 한빛탑 앞은 10월까지 음악과 분수, 조명이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와 레이저쇼가 열린다.
15시부터 19시까지는 매 시간마다 음악분수가 쏟아오른다. 19시20분, 20시20분, 21시20분에는 고보조명(로고, 이미지, 문자 등을 넣어 바닥이나 벽 등에 빛을 비추는 것)과 미디어파사드가, 20시, 21시에는 음악분수와 레이저쇼가 열려 눈이 더욱 즐겁다.
대전 시민들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분수 옆에 돗자리를 깔고 더위를 달랜다. 아이들은 바닥 분수를 뛰어다니고 어른들도 한 여름 더위를 잠시 잊기 좋다.
갑천 너머 노을빛도 일품이다. 덥지만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한껏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시원한 바람 한줄기가 무더위를 식혀주고 엑스포 다리에 불이 들어오면 밤은 더욱 무르익는다.
대전 시민들에게 야경, 노을 명소를 추천받으면 열에 아홉은 이곳을 꼽는다. 저녁에는 운동과 산책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도 많아 안전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갑천변은 계절 꽃들이 춤을 추고 수상스포츠 체험장도 있다. 축제나 행사가 열리면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한다. 갑천변에서 대전의 시그니처인 한빛탑과 엑스포다리를 넣어 사진을 찍으려면 만년동 방면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info >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 위치 : 유성구 대덕대로 480
- 가는 법 : 지하철 정부청사역에서 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한다.
#4. 한밭수목원
야경 산책하기 좋은 도심 속 수목원
대전 중심부에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이다. 크게 동원, 서원, 열대식물원으로 나뉘어 있으며 자연체험학습의 장이자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처음 한밭수목원을 방문하는 그 규모에 놀라게 된다.
넓은 광장에선 무엇이든 가능해보인다. 잘 관리된 수목원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광장과 산책로에는 다양한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많다. 특히 여름 밤엔 더위를 피해 운동을 하는 시민들로 북적인다.
밤에도 야간경관이 조성되어 있어 여행자들이 찾기에도 좋다.
info > 한밭수목원
- 위치 : 서구 둔산대로 169
- 가는 법 : 지하철 정부청사역에서 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한다.
#5. 방동저수지 윤슬거리
야간 산책의 새로운 다크호스
대전 유성구에 있는 방동저수지는 경관조명과 음악분수쇼가 열려 새로운 야경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산책 데크는 밤이면 조명이 들어오고 저수지 주변으로 관람광장과 산책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 데크 여기 저기엔 아름다운 분위기를 가진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10여 군데 포토존을 마련해두어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거리 이름처럼 늦은 오후 해가 낮게 드리울 때 저수지 위로 떠오르는 윤슬이 아름답다. 산책길에는 버드나무 관찰원도 있는데 버드나무 뿌리가 물밖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음악분수는 화, 수, 목요일엔 하루 2번(16시, 20시), 금, 토, 일요일엔 하루 4번(14, 16, 18, 20시) 쇼를 펼친다. 다만, 저수지 수위가 낮을 때는 음악분수 쇼가 열리지 않는다.
info > 방동저수지 윤슬거리
- 위치 : 유성구 방동 155
- 가는 법 : 41번 버스(서남부터미널↔방동저수지↔국립숲체원) 또는 자동차 추천
#6. 식장산과 보문산 전망대에서의 야경
산 위에서 펼쳐지는 불빛 향연
전통적인 야경 감성 코스로는 식장산과 보문산 전망대를 들 수 있다.
대전 동남쪽 동구에 위치한 식장산은 해발 595m의 산이다. 전망대 인근까지 차가 올라가고 주차 후 10여 분만 걸으면 멋진 전경이 펼쳐지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산 아래로 대전 시내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식장산 전망대는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해돋이전망대로 검색가능하다.
(출처 = 대전광역시 블로그)
보문산은 중구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 아래 한화 이글스 홈구장과 대전 시티즌 홈구장인 한밭종합운동장이 자리한다. 해발 457m 정도의 높지 않지만 대전 남쪽 이곳저곳을 품고 있는 대전의 역사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산이다. 성심당에서는 보문산을 빗대어 ‘보문산 메아리’라는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망대(보운대)에 오르면 대전 시내가 가깝게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 야간 경기가 있는 날이면 불 켜진 야구장과 축구장도 볼 수 있다. 이곳도 전망대 인근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데 아쉽게도 '25년 10월 말까지 전망대 공사가 진행 중이라 당분간 관람이 어렵다.
info > 식장산 전망대 주차장
- 동구 세천동 산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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