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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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재발견
국립중앙과학관
상상력의 무한한 확장,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로!
빵의 도시, 면의 도시 등 대전을 수식하는 문구에 이것 하나를 빼놓을 수 없다. 과학의 도시!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의 중심인 대덕연구단지를 품고 있는 곳이자 미래의 과학자를 양성하는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본원이 자리한 도시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선봉에 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기반 위에 지난 1993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박람회기구(BIE) 공인 전문 엑스포로, 과학을 주제로 한 ‘1993 대전 세계 박람회’가 열리기도 했다.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꼭 경험해야 할 과학 여행지를 꼽으라면 그 1순위는 단연 국립중앙과학관이다.
기술 발전의 자양분이 되는 기초과학부터 첨단기술로 무한한 확장을 거듭하는 응용 과학까지 미래로 통하는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제대로 돌아보려면 최소 반나절은 내어줘야 할 정도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을 상세하게 뜯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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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은 어떤 곳?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의 국가 과학관으로, 기초과학과 응용 과학, 공학 및 산업기술, 자연사, 과학기술사 등의 자료를 수집·보존·전시하면서 연구와 과학교육을 수행하는 곳이다.
해방 이후 국립과학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에 개관한 것이 시초이며 1990년 대전 과학 공원 부지에 이전 개관해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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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약 15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올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여행지이다.
17개에 달하는 전시·체험·교육 공간으로 이루어질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관람 포인트를 차례로 소개한다.
| 과학기술관
근현대 과학기술의 역사부터 생명, 화학, 물리, 지구과학은 물론 일상 속 과학을 만나는 생활과학까지 과학의 전반을 살필 수 있는 상설전시관이다.
단순 전시가 아닌 체험형 전시관으로 직접 만지고 경험하며 과학의 세계를 더욱 흥미롭게 체감한다.
지하 1층의 생활과학체험관, 중 지하층의 지구과학 코너, 1층의 기초과학·화학·생명공학, 2층의 한국과학기술사 등 4개의 구역으로 전시 공간이 나뉜다.
먼저 지하 1층의 생활과학체험관에서는 6가지 테마로 만나는 생활 속 과학을 경험한다.
사물과 현상에 대한 일상의 호기심에 담긴 과학을 발견하고 그 안의 과학적 원리를 탐구해 본다.
직접 체험하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탐구형 체험물이 전시를 이루고,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해설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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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지하층의 지구과학 코너는 살아 움직이는 지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대기와 바다, 육지가 서로 작용하며 에너지 순환과 균형을 이루는 다양한 사례를 전시 콘텐츠로 구성했다.
그와 함께 지구온난화, 미세 플라스틱, 미세먼지 등 현대의 인류에게 닥친 지구 환경 문제를 환기시키는 의미 있는 전시도 만난다.
1층으로 올라가면 기초과학·화학·생명과학 전시가 펼쳐져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과학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과학의 문턱을 낮췄다.
‘화학으로 놀아보자’ 코너에서는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를 시각적으로 구성한 원소118, 다양한 화학 실험 기구 전시품을 만날 수 있다.
생명과학코너는 생명체의 핵심인 세포, DNA 등 생명의 본질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5개 전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 12월 5일 기준, 기초과학코너(물리)는 전시 리모델링 공사로 관람 불가. 2026년 1월 말경 재오픈 예정
마지막으로 2층에는 한국 과학기술의 역사를 정리해 놓은 공간이 있다. 청동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쌓이고 발전한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 자연사관
남녀노소 모두에게 매번 신비의 대상이 되는 거대한 공룡 화석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과학기술관 바로 건너편에 자리한 자연사관은 '한반도의 자연사'를 주제로 한반도에 출현한 다양한 생물의 진화를 목도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가장 오래된 생명체의 흔적이 남겨진 암석 스트로마톨라이트, 고대 동물의 화석, 공룡알 화석과 같은 희귀한 전시품은 물론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등 종류별 자연사 코너 등 과거 한반도의 자연을 알려주는 진귀한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다.
| 인류관
자연사관 바로 위층에는 인류관이 마련되어 있다.
인류 진화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전시로 구성했다.
현세의 인류가 되기까지 무수히 나타났다가 사라진 인류의 조상들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인류 진화 분기도, 최초의 인류, 직립 보행, 불의 발견과 도구의 사용 등 인류사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사건들을 짚어 본다.
| 미래기술관
미래기술관은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과학 기반 공업의 발달과 오늘의 과학기술, 그리고 미래의 첨단기술까지 과학기술의 변화가 우리의 생활에 가져온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전시관이다.
3층으로 공간이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은 산업혁명과 현대 과학기술의 진화를, 2층은 첨단기술이 상용화된 미래의 일상을 경험해 보는 ‘퓨처 라이프’ 공간, 3층은 기획 전시가 열리는 특별전시실이다.
1층 전시실에서는 1차 산업혁명부터 2차, 3차, 4차 산업혁명까지 과학기술 발전의 역사를 연대기로 만난다.
과학기술이 우리의 사회와 일상을 어떻게 변모시켰는지를 탐구해본다.
미래기술관의 주포는 2층 ‘퓨처라이프’ 전시 공간이다.
스마트 시티라는 대주제 아래 미래 모빌리티, 주거와 생활, 일하는 공간, 첨단 의료, 산업 등 미래의 삶을 한발 먼저 체감해 볼 수 있다.
| 천체관과 천체관측소, 그리고 우주과학공원
미지의 우주 세계로 떠나는 우주 과학 전시·체험관을 모았다.
먼저 돔형 외관이 눈에 띄는 천체관으로 향한다.
이곳은 돔형 스크린을 이용해 밤하늘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3D 천체 투영관으로 우주와 별, 천체의 모습을 생생하게 영상으로 체험한다.
사전 예약제로, 유료 운영되는 전시관이니 여행에 참고 바란다.
▽ 사전예약 하러가기
천체관과 멀지 않은 곳에 천체관측소 자리한다.
영천의 보현산천문대에서 사용하던 우리나라 최초의 태양 관측 망원경이 이전 설치된 곳이다.
천체를 실제로 관측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보통 낮 시간대 태양 관측 체험이 가장 많이 이루어진다. 무료 관람이지만 관측체험 프로그램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우주 과학 관련 전시 공간으로 야외 전시장 중 하나인 우주과학공원에도 꼭 들러 보자.
우리나라의 우주 과학 로켓의 발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모형 로켓 전시품이 공간을 채운다.
우리의 힘으로 쏘아 올려 한반도 우주 시대를 연 한국형 우주 발사체 ‘나로호’의 모형을 만날 수 있다.
| 창의나래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까지 과학의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는 테마파크형 과학 체험 공간이다.
관람자가 직접 보고 만지고 참여하며 과학을 체감할 수 있도록 콘텐츠가 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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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나래관은 크게 1층과 2층, 그리고 3층 개방형 수장고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층별로 다채로운 과학 체험과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1층에서는 쇼(Show)와 과학 체험이 접목한 특별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정전기, 번개 등 과학 현상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전기 과학쇼, 드론이 꾸미는 드론쇼와 체험,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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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체험관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3층 개방형 수장고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소장한 과학기술자료를 살필 수 있다.
자연사·이공학·과학기술사 등으로 구분하여 전시자료를 만난다.
유료 관람인 창의나래관 관람객에 한해 정해진 시간에 개방형 수장고가 운영된다.
| 꿈아띠체험관
이곳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 놀이터이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전시 중심이 아닌 체험과 탐구 및 놀이 중심으로 콘텐츠가 구성되었다.

인체·자연·생활 탐구·영유아 놀이터·예술 체험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형 전시 기구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유료 입장으로 운영되며 1회 최대 관람은 120명이다.
(사진출처: 국립중앙과학관)
| 생물탐구관
이곳은 식물과 생태, 자연환경을 살피는 온실형 전시 공간이다.
1,447㎡ 규모의 철골-유리 온실 구조로 되어 있으며, 내부는 난대 식물관, 습지 생물관, 희귀·특산식물관, 선인장관 등으로 구성된다.
실내 온실 전시뿐만 아니라 야외의 자연생태학습원, 토담길, 죽림원, 공룡 동산 등도 여유롭게 산책하며 돌아보기 좋다.
#함께 돌아보기 좋은 곳,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1993 대전 세계 박람회의 유산을 품은 엑스포과학공원은 우주선 모양을 형상화한 전망 타워인 한빛탑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과학의 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음악분수가 한빛탑 광장을 수놓고, 주말이면 다채로운 문화, 체험 행사가 열리기도 해 과학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단단히 자리를 잡았다. 한빛탑과 과학의 다리 야경은 대전의 손꼽히는 밤 여행지로도 통한다.
info> 국립중앙과학관 관람 정보
-위치 : 유성구 대덕대로 481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법 : 정부청사역 하차(3번 출구) 후 둔산경찰서 정류장에서 301, 318, 604번 이용
-문의 : 042-601-7979
-관람 시간 : 09:30 – 17:30
-휴관일 : 월요일, 1월 1일, 설 및 추석 명절 당일
-관람료 : 무료 / 전시관별 예약 및 유료 입장
*유료관 : 창의나래관, 꿈아띠체험관, 천체관 *무료관 : 과학기술관, 자연사관, 인류관, 어린이과학관, 생물탐구관, 천체관측소, 미래기술관, 야외 전시장(※일부 전시관은 체험 예약 및 발권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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